10년의 황금기: 아시아나 마일리지, 그대로 쓸까? 옮길까?

가장 기쁜 소식부터 전해드릴게요! 아시아나항공 고객 여러분, 통합 법인 출범 후에도 무려 10년 동안 현재의 아시아나 마일리지 가치 그대로 대한항공 항공권 예약이나 좌석 승급에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 이건 마치 이사 후에도 예전 집 열쇠가 10년간 유효해서 언제든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것과 같아요! 별도로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하지 않아도 기존 아시아나 공제 기준과 소멸 시효가 그대로 적용되니, 서두르지 않아도 됩니다. 넉넉한 10년의 유예 기간 동안, 여러분의 여행 계획에 맞춰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는 큰 그림이 그려졌습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대한항공이 단독 운항하는 59개 노선까지 포함해 총 128개 노선에서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마일리지 사용처가 대폭 늘어난다는 점은 정말 환영할 만한 변화입니다! 기존 69개 노선에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사용처라니, 마일리지 사용의 지도가 한반도에서 세계 지도로 확장되는 순간이라고 할 수 있겠죠?

숫자가 말해주는 진실: 탑승 마일리지 vs. 제휴 마일리지 전환율 파헤치기

자, 이제 가장 민감한 부분이자 마일리지 세계의 ‘환율 전쟁’이라고 불리는 전환 비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만약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하고 싶다면 두 가지 비율이 적용됩니다.

• 항공 탑승 마일리지 (비행기로 직접 쌓은 마일리지): 1:1 비율로 전환됩니다. 비행 거리는 아시아나를 타든 대한항공을 타든 같으니까요! 이 부분에서는 가치 손실이 전혀 없습니다. 박수! 👏
• 제휴 마일리지 (신용카드 사용 등 제휴사를 통해 쌓은 마일리지): 1:0.82 비율로 전환됩니다. 즉, 아시아나 마일리지 100마일이 대한항공 마일리지 82마일이 되는 셈이죠. 이병건 공정위 기업결합심사국장은 “마일리지 적립에 소비자가 투입한 비용 등의 관점에서 어느 정도 전환율에 차이를 둘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어 아시아나는 1000원에 1마일, 대한항공은 1500원에 1마일이 적립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중요한 점은 마일리지 전환 신청은 10년 유예 기간 중 언제든지 가능하며, 일부 전환은 불가능하고, 전량 전환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즉, 마일리지 금고를 한 번에 통째로 옮겨야 한다는 거죠! 그리고 10년이 지난 후에는 남은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이 전환 비율에 따라 자동으로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바뀌게 됩니다. 그러니 서둘러 전량 전환할지, 10년간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혜택을 누릴지는 여러분의 마일리지 구성과 여행 스타일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혜택은 UP, 걱정은 DOWN! 우수회원 등급과 확장된 노선

마일리지뿐만 아니라 우수회원 등급 혜택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을 텐데요. 걱정 마세요! 아시아나항공 우수회원들은 합병 후에도 대한항공의 유사 등급으로 매칭되어 기존 혜택을 계속 누릴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기존 ‘모닝캄’과 ‘모닝캄 프리미엄’ 사이에 ‘모닝캄 셀렉트’ 등급을 신설하여 아시아나의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플러스(2년)’ 등급을 흡수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아시아나 고객이 대한항공 회원 등급을 부여받았을 때 최소한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공정위의 명확한 기준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만약 마일리지 전환 후 합산된 마일리지로 재심사를 받아, 기존에 부여된 등급보다 더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면, 더 높은 등급으로 상향 조정되니, 오히려 혜택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와우! 🙌 이처럼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이번 통합안 덕분에, 마일리지 사용처 확장과 더불어 우수회원 혜택까지 큰 틀에서 잘 보장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에게 맞는 현명한 마일리지 전략 세우기

결론적으로, 이번 아시아나-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안은 소비자 입장에서 선택지가 넓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마일리지 구성(항공 탑승 vs. 제휴 적립)과 여행 패턴을 꼼꼼히 따져보고, 10년의 유예 기간 동안 어떻게 활용할지 전략을 세우는 것입니다.

• 탑승 마일리지 비중이 높다면: 1:1 전환이므로, 필요에 따라 언제든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하여 더 넓은 노선 혜택을 누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제휴 마일리지 비중이 높다면: 1:0.82 전환은 아쉬울 수 있으니, 굳이 서두르지 말고 10년 동안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충분히 활용한 후 자동 전환되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더 현명할 수 있습니다.

공정위는 10월 13일까지 대국민 의견 청취를 진행한다고 하니, 혹시 추가 의견이 있으시다면 이메일(airmna@korea.kr)이나 우편을 통해 의견을 제안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마일리지, 통합 후에도 스마트하게 활용하여 더 멋진 여행의 기회를 잡으시길 바랍니다!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통합 #항공사통합 #마일리지전환 #항공노선확대 #여행정보 #소비자혜택 #스마트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