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오늘은 글로벌 무대에서 맹활약하는 한국인 리더, 고상구 회장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해요. 이름만 들어도 왠지 모르게 든든해지는 이 분! 그는 현재 세계한인총연합회(세한총연) 회장으로서 전 세계 한인 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계시죠. 하지만 그의 활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베트남 전역에 무려 150개가 넘는 직영 매장을 운영하는 한국식품 유통매장 ‘K-마켓’의 창업자이자 수장으로, K-푸드 열풍의 최전선에서 뛰고 계시거든요!

고상구 회장님은 단순히 사업가나 단체장이 아니라, 한국과 해외 동포 사회를 잇는 ‘연결자’라고 할 수 있어요. 그는 제18차 세계한상대회장, 제2대 장보고한상수상자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한상 네트워크를 탄탄하게 다져왔습니다. 베트남을 넘어 태국 최대 유통기업 TCC 그룹의 메가마켓과 손을 잡는 등, 그의 사업 수완은 국경을 허무는 듯해요. 그의 행보를 보면 ‘재외동포는 국가의 소중한 자산’이라는 말이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현실이 되는 마법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의 리더십과 기업가 정신은 이미 다양한 매체를 통해 조명되었는데요, 특히 KBS1 ‘김영철이 간다’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에서의 K-마켓 성공 스토리가 큰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 잿더미에서 다시 일어선 봉황처럼, 수많은 고비와 역경을 딛고 한국의 맛과 정서를 세계에 심는 그의 모습에서 우리는 진정한 글로벌 리더의 면모를 엿볼 수 있습니다.

고상구 회장님은 재외동포 사회의 미래를 이야기할 때 항상 ‘한인회 주도’와 ‘차세대’를 강조합니다. 그의 철학은 명확해요. 정부가 동포 행사를 주최하기보다, 현지 한인회가 주도하고 정부는 행정적, 예산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거죠. 이는 동포 사회의 자율성과 주체성을 존중하는, 마치 농부가 씨앗을 심고 물을 주는 일에 집중하는 것처럼 본질적인 역할 분담을 의미합니다.

특히, 세계한인회장대회가 ‘한인회 주도’로 전환되는 흐름을 만든 것을 가장 큰 성과로 꼽으시며, 반대하는 한 사람까지 설득하는 ‘민주주의의 기본’을 역설하셨어요. 동포 사회 내 분쟁에 대해서도 정부 개입보다는 세한총연 내 ‘분쟁조정위원회’를 상설화하여 중립적인 조정과 중재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혜안을 제시하셨습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 바로 ‘차세대 동포 육성’에도 그의 열정은 뜨거운데요. 단기적인 모국 체험을 넘어, 한국 기업·기관에 6개월 이상 파견하는 ‘역(逆)인턴 제도’를 핵심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K-푸드, K-컬처 기업부터 제조, IT 현장까지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여 차세대 동포들이 진짜 한국을 살며 정체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는 거죠. 또한, ‘차세대 리더 포럼’과 ‘세계 청년대회’를 통해 리더십이 검증된 청년들을 키워내고, 40대 참신한 차세대 동포에게 정치 참여의 길을 열어주어 동포 이익을 대변하도록 해야 한다는 과감한 비전도 제시하셨습니다. 그의 말 속에서 우리는 재외동포 사회의 굳건한 미래를 위한 설계도를 엿볼 수 있습니다.

동포 정책 예산의 획기적인 증액과 재외동포 기업 우선 지원 등, 그의 목소리는 언제나 ‘동포의 관점’에서 출발합니다. 한류 확산은 정부 예산만으로 된 것이 아니라 재외동포가 현지에서 쌓아온 신뢰와 네트워크 위에 구축된 것이라며, 그 공로를 인정하고 지원해야 한다는 그의 주장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주고 있습니다.

고상구 회장님의 이야기에 ‘K-마켓’을 빼놓을 수 없죠! 베트남 최대 한국식품 유통기업으로 자리매김한 K-마켓은 단순한 상점을 넘어 베트남에 한국 문화를 심는 국경을 허무는 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김치, 참기름, 떡볶이, 김밥 등 한국의 맛과 정서가 베트남 가정집 식탁에 스며드는 놀라운 현상은 K-마켓이 일궈낸 결실이죠.

하지만 이 성공 뒤에는 수많은 역경이 숨어있었습니다. 반년 만의 첫 사업 실패, 그리고 2014년 발생한 대형 화재는 그를 절체절명의 위기로 몰아넣었지만, 그는 “성공신화는 이제 시작이다”라는 불굴의 의지로 다시 일어섰습니다. 마치 바위 틈에서 피어나는 꽃처럼, 그의 투지는 K-마켓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죠.

고 회장님이 항상 강조하는 말이 있어요. “리테일은 디테일”. 이 말 속에는 현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섬세한 운영 철학과 현지화 전략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단순히 한국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베트남 사람들의 일상에 한국의 감성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것이죠. 신선한 한국 제철 과일과 다양한 식자재들이 항공 운송되어 베트남 현지 식탁에 오르는 모습은 K-마켓의 탁월한 유통 능력과 열정을 보여줍니다. K-마켓은 이제 단순한 마트가 아닌, K-푸드 문화의 확산과 한류의 지속가능성을 책임지는 중요한 축이 되었습니다.